shorts 낙엽 by 계발자 망고 2022. 11. 9. 분명 지난 여름 우리는그 초록이 영원할 것처럼그늘 아래 몸을 맡겼다 그럼에도한 때 푸르던 이파리가빛을 잃고 떨어져 나뒹구는 것에 대하여어느 누구도 슬퍼하지 않았다 외려 바스라진 낙엽을 밟으며깡총 춤을 추다 누워 웃어제낀다 지나갈 계절은 그리도 사모하면서임은 믿지 못해 마음을 세다하루가 갔다 반응형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글쓰는 계발자 'shor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붕어빵 (0) 2022.11.16 늦봉오리 (0) 2022.05.24 죄짓지말라 (0) 2022.04.30 생바람 (0) 2022.04.09 하나의 식탁 (0) 2022.03.27 관련글 붕어빵 늦봉오리 죄짓지말라 생바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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